[올킬티비] 8월 30일 MLB LA다저스 vs 애리조나 스포츠무료중계 해외야구분석 MLB분석 MLB중계 > 픽스터분석

LA다저스(클레이튼 커쇼 23시즌 11승4패 2.52/23 상대 1승1패 3.75)

커쇼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강한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며 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만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데 3경기 연속 피홈런을 한개씩 허용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홈에서는 1.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2피홈런 4실점,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프레이저, 퍼거슨이 연투를 했다.

애리조나(메릴 켈리 23시즌 10승5패 2.97/23 상대 1패 1.17)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내내 완벽한 투구에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는데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등 꾸준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2이닝 4실점 2자책, 6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3.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자비스가 2.2이닝 4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 프리먼의 선제 홈런과 먼시의 투런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밀러가 6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말 헤이워드의 역전 투런 홈런에 아웃맨의 백투백 홈런, 7회에는 아웃맨의 추가 적시타까지 나오며 다저스가 7-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2회 모레노의 적시타와 4회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 모레노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선발 갤런이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부상 복귀 이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안정된 제구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약한 타구를 많이 생산해내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올라올 시점이고 불펜에도 여유가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다. 다저스 상대로 올 시즌 호투하기는 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 나가고 있고 홈에서는 더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불펜의 안정감에서도 차이가 난다.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다저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