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티비] 8월 30일 MLB 세인트루이스 vs 샌디에이고 스포츠무료중계 해외야구분석 MLB분석 MLB중계 > 픽스터분석

세인트루이스(잭 톰슨 23시즌 3승5패 3.86)

톰슨은 직전 경기였던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포함됐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최근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되어 긴 이닝은 아니지만 그래도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좌완투수로서 나름대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고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들과 승부하고 있다. 불펜 : 반즈가 연투를 했다.

샌디에이고(세스 루고 23시즌 5승6패 3.70/22상대 2이닝 2실점)

루고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5승째를 따냈다. 안정감 있는 투구로 6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알칸타라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해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 활용을 잘해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20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1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스넬이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6회 카펜터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쿠퍼가 7회와 9회 적시타를 터트리며 샌디에이고가 4-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웨인라이트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팔렌테, 반즈가 추가 실점을 했고 타선은 골드슈미트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루고는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제구도 안정적이고 변화구 활용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등판할때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를 기대하게 하는 투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최근 부진에 빠져 4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어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불펜운영에도 문제는 없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톰슨은 무난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경기경험이 아직까지 부족한 투수로 실투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특히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잭 톰슨이 호투한다 해도 불펜이 약한 세인트루이스로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좌투수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충분히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

샌디에이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