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티비] 8월 30일 MLB 필라델피아 vs LA에인절스 스포츠무료중계 해외야구분석 MLB분석 MLB중계 > 픽스터분석

필라델피아(마이클 로렌젠 23시즌 7승8패 3.69/23 상대 1패 5.40)

로렌젠은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고 결국 팀은 패하고 말았다.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노히터 경기를 했지만 무리하게 투구수를 많이 가져갔고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하며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기복이 있는 편이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디트로이트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킴브럴이 연투를 했다.

LA에인절스(타일러 앤더슨 23시즌 5승5패 5.35/22 상대 6이닝 7실점)

앤더슨은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해 4.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5패째를 당했다. 오타니가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급하게 마운드 위에 올라갔는데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이 늘어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에는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제구와 각이 좋지 못하다 보니 고전하는 경기들이 늘어났고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다저스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10피안타 5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워커가 5.2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터너가 2개의 홈런 포함 3타점, 하퍼의 투런 홈런등이 이어지며 필라델피아가 6-4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렝기포, 드루리, 모니악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선발 지올리토가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로렌젠은 노히트 경기 이후 두 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를 했다. 구위는 뛰어난 투수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노히터 경기에서의 많은 투구에 따른 영향은 이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구위는 좋은 투수라 최근 팀 분위기가 떨어져 있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도 킴브럴이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고 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올 시즌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좋지 못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닌데 주무기가 좋지 못하다보니 고전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불펜이 강한 것도 아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타선에서 하퍼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날 두개의 홈런을 때려낸 터너가 좌투수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타자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필라델피아 승